화장실까지 들고 가던 남편 휴대전화, 내 앞에서 지운 통화기록
남편이 제 눈앞에서 같은 번호의 통화기록을 지워 버린 사연이에요.
남편이 요즘 화장실까지 휴대전화를 들고 들어가요. 새벽마다 베란다에서 누군가와 통화하기도 했어요. 물어보면 회사 일이라며 대화를 피했어요. 어제는 제 앞에서 같은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어요. 남편은 받지 않고 곧바로 통화기록을 지웠어요. 그 번호를 검색하니 저장되지 않은 개인 번호였어요. 남편은 제가 의심해서 일부러 지운 것이라고 합니다.
현실언니
추측만으로 싸우면 말싸움만 길어져. "누구냐"를 캐묻기보다 숨기는 행동 자체에 대해 분명한 설명을 요구해. 새벽 통화, 기록 삭제처럼 네가 직접 본 사실만 짚어서 물어봐.
공감언니
확신은 없어도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불안할 수밖에 없어. 의심하는 네가 나쁜 사람이 아니야. 매일 마음 졸이면서 지낸 시간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져.
폭주언니
떳떳한 회사 전화가 왜 통화기록에서 퇴사했대? 네가 의심해서 지웠다는 말은 순서가 거꾸로야. 지우니까 의심하는 거지.
여러분이라면 그 번호로 직접 전화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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